국내제조업은 작년에 금융비용증가와 원화값하락에따른 환차손등으로
매출액경상이익률이 전년도의 2.47%에서 1.87%로 떨어지는등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은행이 2천3백79개업체를 표본집단으로 선정,지난해
기업경영활동전반을 조사한 "재무분석"에 따르면 기업수익성의 종합지표인
총자본경상이익률은 매출액경상이익률이 낮아지고 총자본회전율이 둔화돼
전년도의 2.36%에서 1.70%로 떨어졌다.

이는 기업의 경영성과및 자본의 효율성이 모두 악화됐다는 뜻이다.

또 증시침체로 자금조달이 부실하고 실질금리가 상승하는 바람에 제조업의
차입금 평균 이자율은 전년의 10.76%에서 11.19%로 높아졌다.

이에따라 총비용중에서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4.75%에서 5.18%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