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4일 최근 삼성종합건설이 주택조합용 땅으로 민자당 가락동
연수원을 매입키로 하고 가계약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
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8월11일 코오롱 주택조합등 20개의 연합주택조합(약 2천5백
가구) 시공업체로 선정되기위해 삼성종합건설이 1차입찰에 참가, 내정가격
미달로 유찰된 적은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건설업체가 주택조합용 부지를
매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대금지급조건이 까다로운데다 시기상으로
도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미 추진을 중단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