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오는 94년말 완공될 중국천진 한국기업전용공단에 입주를 희망
하는 국내기업으로부터 내달 5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11월중순쯤 입주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천진공단조성 사업주체인 토지개발공사는 오는 12월
중 중국측과 토지사용권취득에 관한 본계약을 맺은뒤 12월말 선정된 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천진경제기술개발구역내 39만3천여평의 부지에 세워질 한국공단에는 1백
여개업체가 입주하게 되는데 상공부와 토개공측은 공단분양가격을 평당 7만
2천원(50년간 사용기준)정도로 예상했다.
이 공단조성사업은 내년4월 착공돼 94년12월까지 끝나 95년초부터 공장입주
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