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들의 투자가 갈수록 위축되고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현재 54개창투사의 총투자실적은
4백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5.7%가 감소했다.

특히 8월중엔 투자실적이 26억원으로 월간 최저치를 기록하며 창투사들의
투자기피현상이 심화되고있다.

올들어 8월까지 투자건수도 지난해 1백40건보다 크게 줄어든 82건을
기록했으며 투자형태도 주식매입보다 담보가 쉬운 전환사채매입이 많았다.

이기간중 주식매입은 1백75억원에 그쳤고 전환사채매입은 2백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