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29일를 맞고 있는 문화방송에 빠르면 30일 중에 경찰력이 투입될 것
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문화방송노조간부들의 2차 구인에 실패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이날 수사관들을 농성중인 노조간부들에게 보내 구인을 다시 시도할 예정
이나 간부들이 이를 거부할 경우 공권력 투입, 강제구인이 불가피하다고 밝
혔다.

그러나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그동안 파업참여를 자제해왔던 송출,시설부
문 조합원들도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