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개 시립병원이 통합, 내년 3월 서울의료원으로 새로 출범한다.
또 경기도 용인에 1천병상규모의 시립정신병원을 세우기로 했던 계획이 변
경돼 내년말까지 시인근지역에 2백-3백병상규모의 정신병원이 여러지역에
분산, 설립된다.
시는 30일 동부.정신.서대문.아동병원등 4개 시직영병원과 지방공사 강남
병원, 위탁운영중인 보라매병원등을 통합, 새로 설립되는 지방공사 서울의
료원에 흡수시켜 계열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6개 병원 2천3백25병상에 달하는 시립병원의 운
영체계가 분리됨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질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