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민주당은 29일 국회상임위원장 배분에 관한 이견을 대체로 타결
지어 빠르면 10월1일쯤 국회가 정상화될것으로 보인다.

민자당 김용태총무와 민주당 이철총무는 29일 비공식접촉을 통해 당초
민자당측이 주장해온대로 운영위를 포함한 상임위원장자리는 민자 10, 민주
5, 국민 2석으로 배분하고 대전세계박람회지원특위 위원장도 민자당이 차지
하기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민주당측은 이같은 양보대신에 앞으로 통일특위등 상설특위를 신설할 경우
에는 민주당측에 우선 배정한다는 다짐을 해줄것을 요구, 이에관한 민자당측
입장이 정리되면 30일 3당 공식총무회담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