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중랑구 당원대회에 관할 동장18명 전원 참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선거에서의 관권개입 방지가 커다란 정치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 지구당 당원단합대회 행사에 관할지역 동장들이 무더기로
참석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서울 중랑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월 1, 2일 경기도 가평군 대
성리에서 열린 민자당 중랑갑(위원장 이순재 의원), 중랑을(위원장 김충
일) 지구당 당원단합대회 행사에 면목1-8동, 상봉1.2동, 중화1-3동, 망
우1-3동 등 관내 18개 동의 동장 전원이 참석했다는 것이다.
동장들은 대부분 민자당 지역협의회장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날이 평일
인데도 근무시간에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했다.
동장들이 당원단합대회 참가 사실을 시인하고 있는데도 중랑갑 지구당
의 한 관계자는 "동장들이 당 행사에 참석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발뺌했다.
한편, 동장들이 이런 정당행사에 참가한 사실이 밝혀지자, 중랑구의회
의원들이 이는 공무원의 정치중립에 위배되는 행동으로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가운데 민자당 지구당 당원단합대회 행사에 관할지역 동장들이 무더기로
참석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서울 중랑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월 1, 2일 경기도 가평군 대
성리에서 열린 민자당 중랑갑(위원장 이순재 의원), 중랑을(위원장 김충
일) 지구당 당원단합대회 행사에 면목1-8동, 상봉1.2동, 중화1-3동, 망
우1-3동 등 관내 18개 동의 동장 전원이 참석했다는 것이다.
동장들은 대부분 민자당 지역협의회장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날이 평일
인데도 근무시간에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했다.
동장들이 당원단합대회 참가 사실을 시인하고 있는데도 중랑갑 지구당
의 한 관계자는 "동장들이 당 행사에 참석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발뺌했다.
한편, 동장들이 이런 정당행사에 참가한 사실이 밝혀지자, 중랑구의회
의원들이 이는 공무원의 정치중립에 위배되는 행동으로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