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오는 5일 민자당탈당계를 정식제출한후 민자 민주 국민등
3당대표와 연쇄개별회담을 갖고 내주중 총리인선을 포함한 중립선거내각
구성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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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3당수뇌와의 개별영수회담에 앞서 1일 청와대참모진으로부터
인선자료를 보고받고 3,4일 연휴기간을 이용해 각계원로들과 비공식 면담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날 "노대통령이 2일 광양제철소준공식에 참석할
계획이어서 민자당 김영삼총재와의 회동은 5일께나 가능한 실정"이라며 "그
렇게될 경우 6일과 7일 민주당김대중대표,국민당 정주영대표와 잇따라 만나
총리인선에 관한 3당의 입장을 최종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