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내국인의 해외여행자는
1백40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가 늘어 87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해외여행 성수기인 8월 한달동안의 해외
여행자는 21만3천명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4.0% 증가에 그쳤다.

또 내국인 해외여행자의 1인당 여행경비도 8월에 1천6백31달러로 지
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가 감소한 것을 비롯, 올들어 매월 큰 폭으
로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