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중고굴삭기수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8월부터 9월말까지 50여대의 중고굴삭기를 동남아및
중동지역에 수출한 것을 포함,올연말까지 2백여대의 중고굴삭기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국내에 판매한 굴삭기가운데 유휴중고장비를
매입,지술지원센터에서 일부 부품을 교체한뒤 수출하고 있다.
수출한 중고굴삭기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는 현지지사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대우중공업이 중고굴삭기수출에 나선 것은 동남아및 중동지역에서 가격이
싼 굴삭기수요가 많은데다 중고제품 수출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진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