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1일 고기능합성고무인 EPDM(에틸렌프로필렌디엔메틸렌)공장을
준공,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금호이피고무가 연 2만t규모로 독점생산해온 EP고무시장이
경쟁체제를 맞게됐다.

유공은 일본쓰미토모사와 7대3 비율로 6백억원을 들여 울산에 연산
2만t규모의 EPDM공장을 준공했다.

EPDM은 자동차부품 건축용자재 전선피복재 열가소성소재의 충격보강재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기능합성고무로 연15%이상 수요가 늘어왔었다.

유공은 생산량의 절반정도를 동남아시장에 내보내 EPDM을 수출상품화할
계획이다.

유공은 이번사업을 계기로 에틸렌 프로필렌등 기초유분의 자체소화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관련 고분자소재산업에도 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