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혁 고합그룹회장은 지난 방북기간중 북한측으로부터 폴리에스터
원사공장 설립과 봉제임가공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았으며,이를 위해 이
달중 다시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2-27일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 최정근회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30일 귀국한 장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폴리에스
터 장섬유공장이 꼭 필요하다는데 북한측과 인식을 같이했으며,사회간
접자본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볼때 남포보다는 원산 선봉 나진등 동해지
역이 적지라고 밝혔다.
장회장은 또 북한에는 화섬연료공장이 없어 공장을 설립할 경우 방사
시설부터 도입해야 하며,공장규모는 최소 일산 16톤 정도는 돼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