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대졸자 신규채용인원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공개
채용보다는 추천 및 인턴사원채용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노동부에 따르면 50대그룹중 지난달말까지 올해 하반기 대졸자 신규
채용계획이 확정된 45개그룹의 채용인원은 1만2천8백여명으로 지난해 1만
6천3백여명에 비해 21.4%가 줄어들었다.

이를 채용방법별로 보면 공채가 9천7백명, 추천및 인턴사원채용은 3천94
명으로 공채는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어든 반면 추천및 인턴사원채용은
27%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