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각정당은 노태우대통령의 9.18선언으로 폐지된 당정협의를 대신해
국정을 협의하기위한 정부-3당간의 정책협의기구를 중립내각출범직후에
구성, 발족시키기로 했다.

신설되는 정책협의기구는 정부의 국장급 실무진과 각정당의 정책위관계자
들로 구성, 주요정책의 입안에서 확정단계까지 포괄적인 심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정기국회대책과 관련,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
과 가급적 통과시켜야 할 법안등으로 법안을 구분, 각당의 협조를 통해 처리
함으로써 국정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