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섬유업체 대부분이 대량생산에 따른 재고적체로 골머리를 앓
고 있어 상호 정보교환에 의한 적정생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섬유기술진흥원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역 섬유산업의 생산체계
가 제품수급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수동적인 생산구조로 형성돼 있
어 시장정보 수집등 사전정보 활용이 거의 안돼 올 8월까지 832억원
의 재고가 쌓여 있다는 것.

더구나 산지의 생산체계가 부정확한 소문에 의해 조작되는 경우
대량생산 재고누증 과당경쟁 도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