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내각 구성과 관련,국무총리와 내각의 윤곽이 차츰 드러나고 있다. 5일 정계에 따르면 새총리엔 강영훈 전 총리,이홍구 주영대사,현승종 전 성균관대총장등이 국무총리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안기부장의 교체여부는 아직 불확실 하나 내무 법무 공보처 정무1장 관등의 교체는 확실시 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도 일제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5000원(3.47%) 급등한 14만8900원에 장을 끝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4만9500원까지 치솟으며 일명 '15만전자'까지 바짝 다가섰다.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4.12% 상승했다.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서 11거래일 동안에만 24.19% 급등했다. 개인과 기타법인(일반기업)이 각각 2조3340억원, 1조512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4498억원어치 매도 우위다.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점도 이날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를 탄탄하게 지지했다.앞서 전날 TSMC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1조7178억 대만달러·약 80조원)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SMC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8090억대만달러(약 177조5000억원)로 전년보다 31.6% 증가했다. 매출액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선 엔비디아(2.14%), TSMC(4.44%), ASML(5.37%) 등이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6% 상승했다.증권가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붐으로 메모리 칩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직접적 수혜 강도는 더 커질 거라고 내다봤다. 대만 리서치 업체 트렌드포스의 최근 분석보고서는 이번 분기 D램 메모리 칩 평균 가격이 지난해 4분기 대비 50~60% 폭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 환경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모바
교회에서 교사와 제자 관계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검찰은 징역 5년의 실형과 함께 취업제한 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이 미성년인 피해자를 위력으로써 간음하고 유사성행위 한 사안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구형 사유로 밝혔다.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당시 17세였던 피해자 B양을 수십회에 걸쳐 위력으로 간음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와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B양이 가정 형편상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교회에 의지하고 있었으며, 교회를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는 취약점을 당시 교회 고등부 교사였던 A씨가 잘 알고 B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판단했다.하지만 A씨는 피해자와 신체 접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사귀는 사이였고, 강요에 의한 성관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결심 공판 당일 재판장은 "피고인은 당시 32살이고 피해자는 17살로 15살 차이가 났고, 당시 아내는 임신 상태라 아이가 곧 태어나는 상황이었는데 (피해자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는 헤어진 후 1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신고했고, 주변 가족의 종용에 의해
일용직 노동자 임금 240만원을 체불한 사업주가 환기구에 숨어있다가 체포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임금을 체불한 상태로 출석 요구에 불응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모 인테리어업체 대표인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용직 노동자 5명을 채용하고도 임금 240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근로감독관과 통화에서 "마음대로 하라"며 전화를 끊는 등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았고, 일정한 거주지 없이 인천시 부평구 소재 지하 사업장에서 숙식을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북부지청은 경찰과 소방 당국 협조로 사업장 문을 강제로 열고 수색을 벌인 끝에 환기구 쪽에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당시 사업장에는 건축 자재와 쓰레기가 쌓여 있고 음식을 먹은 흔적이 있어 수색을 실시했다. 인천북부지청은 A씨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