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법을 이용한 흡수액정제장치가 개발됐다.

비룡AS엔지니어링(대표 이원교)은 프레온냉매를 대체하는 흡수식 냉동기및
냉온수기의 흡수액 LiBr(리륨브로마이드)를 정제할수있는 첨단장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방식은 멤브레인(Membrane)막을 이용,철 동산화물 박테리아
콜로이드입자를 분리제거해 항상 정제된 LiBr흡수액을 유지시켜준다는 것.

지금까지의 흡수액정제는 일반필터링과 침전조작방식으로 이뤄져왔으나
사용이 불편하고 용액속에 녹아있는 철 동등의 산화물을 완전히 처리할수
없는등 효율이 떨어졌다.

이회사는 프레온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기의 생산규제추세에 따라 이분야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전망하고 3년전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기금(2억5천4백만원)을 활용,막분리정제기술개발에
나섰다.

아직까지 국내의 빌딩냉방용 흡수식기기중 분리막시스템이 병설돼있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나 이같은 신기술개발로 기기운전중 분리막에 의한
정제가 실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