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의 주범인 불량보호구와 안전장치없는 기계를 만들어 팔거나 사용
하는 업체가 전체의 24.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의 방진마스크등 안전보호구와 프레스
절단기등 위험기계의 제조 판매 사용업체 7백48곳에 대한 일제점검결과 24.2
%인 1백81곳이 불량품이나 안전장치가 제대로 안된 기계를 판매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레스 크레인등 위험기계-기구검사제도가 지난해 도입된후 올해 첫
실시한 불량위험기계에 대한 점검결과 모두 3백97곳의 제조-판매업체중 26.4
%인 1백곳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