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등 대기업그룹들이 그룹사단위로 자사주펀드가입을 적극 추진
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계열9개 상장사 가운데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오리온전기 대우통신 대우등 자본금규모가 큰 5개사를 10일안에
1차로 자사주펀드에 가입시키기로 했다.

5개기업의 자사주펀드 가입규모는 2백30억원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개사이외에 나머지 대우그룹계열사들은 추후에 개별적으로
자사주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다.

또 럭키금성그룹도 환경관련기업을 중심으로 곧 자사주펀드에
가입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 삼성그룹등도 주가관리와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에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조만간 자사주펀드에 가입키로하고 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져 대기업그룹단위의 자사주펀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