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하락과 더불어 금리자유화분위기가 점차 고조되자 투자신탁회사
들이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금리자유화가 자유금리상품의 개발을
촉진시켜 금융 상품의 수익률평준화및 동질화현상을 유발하는 한편
투신상품의 경쟁력도 약화시킬 것으로 보고 신상품개발추진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

투신사들은 금리자유화가 고객유치를 위한 가격및 비가격경쟁을 격화시킬
것으로 보고 해외여행 결혼 교육비등 특수목적형펀드나 선택형펀드등의
신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이와함께 장기금융상품의 수요증대에 대비한 보험형 펀드의 도입도
적극검토하고있으며 타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복합금융상품의
타당성도 조사하고있다.

또 대규모자금의 유치를 위해 투자금이 일정규모를 상회할때마다 금리를
차별화하는 랭크업제도의 도입도 서두르고있다.

이밖에 투신사들은 채권주식등으로 제한돼있는 운용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