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11일 코리언시리즈 3차전에서 롯데에 극적으로 승리,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빙그레는 이날 부산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숨막
히는 접전끝에 5대4로 신승, 시리즈통산 1승2패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코리언시리즈의 향배는 서울잠실경기장에서 벌어지는 5차전까지
치러봐야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
이날 승부는 9회초공격에서 갈라졌다. 빙그레는 3대4로 뒤진 9회초 극적
으로 2점을 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9회말에서도 1사 주자1,2루의 찬스를 맞아 재역전까지도 바라볼수
있었으나 송진우투수의 역투에 밀려 분루를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