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올들어 8월말까지 보험회사에 대한 검사를 21회
실시,총3백83건의 부당위법행위를 적발해 관련임직원 문책등 징계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황창기보험감독원장은 국회업무보고에서 이처럼 보험사검사실적을
밝히고 앞으로 보험사의 사업비 대출금관리 준비금적립등 보험자금운용에
대해선 전산시스템을 통한 상시 감독체제로 전환하는등 검사업무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설립5년이내인 신설사에 대해선 수지차 준비금적립 상황등
지급능력을 매월 분석하는등 조기경보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원장은 또 년단위로 실시하는 정기일반검사는 가급적 줄이되 전산자료에
의한 취약분야의 심층적 검사를 실시하고 경영종합평가결과가 우수한
보험사에 대해선 검사를 생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보험감독원은 자산운용등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검사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전산검사기법을 개발하는 연구부서를 설치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