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제무모습가꾸기사업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13일 서울시는 남산 제모습찾기 10개년계획의 기본구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90만평에 달하는 남산을 산세에 따라 남대문로축 용산축 한남
동축 장충동축 필동축등 5개축으로 나눠 각축의 지형적 특성에 맞는 자연
경관을 조성하고 접근제계개선 및 잠식시설들을 정비키로 했다.
시는 팔각정부근의 옛 봉수대 및 성곽등 유적을 복원하고 수방사 이적지에
전통문화동네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외부간선도로와 남산순환도로의 연결로
개설과 함께 보행신호등 가로등확충, 산책로 및 조깅코스 추가개설등을 통해
접근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남산 제모습가꾸기사업을 2000년까지 끝내기로 하고 94년을
중간목표로 정해 외인아파트철거 전통문화동네조성등 기본외형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