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중국정부는 한국의 농수산물가공기술및 농기계를
도입,풍부한 농수산자원을 개발할 것이라고 중국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중국농업부 국제합작사의 탕정핑
부사장의 말을 인용,중국의 농업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을
농업발전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탕부사장은 이달중 한국의 농수산업종사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조만간 한중농업정보연락사무소가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농업전문가들을 초청,중국의 낙후된
농업기술을 발전시키고 농업종사자들을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농업발전 장기프로젝트와 관련,한국의 최신 관개사업기술및
농기계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