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4일 단기유동성을 조절하는데 쓰는 환매조건부국공채매매
(RP.환매채)금리를 실세금리하락 추세에 맞춰 현행 연13.5%에서 연13%로
내려 다음 유동성조절때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유동성을 조절하는 금리가 실세금리하락으로 콜금리보다 높아
바람직하지않기 때문에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낮아진 금리는
16일 1조원의 RP가 만기도래하는날부터 적용된다.

한편 조흥은행등 8개시중은행이 지난13일 수신금리인하를 발표한데 이어
신한은행도 이날부터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를 연14%에서 연13%로
1%포인트 낮췄다.

신한은행은 또 거액RP금리를 연14.5 15%에서 연13.5 14%로 내렸다.

시중은행의 뒤를 이어 국책은행들도 수신금리를 내렸다. 국민은행은 이날
CD발행금리를 연14%에서 연13%로 1%포인트 인하했다. 또 연14.5%인
거액RP금리를 기간별로 나눠 연13.5 14%로 0.5 1%포인트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