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의료보험조합 노동조합(위원장 강창구.33)은 14일 오후7
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교회에서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비상대의원회를 열어 더이상 단체교섭이 불가능하다며 15일 쟁의
발생신고를 내기로 했다.
노조측은 쟁의발생신고와 함께 리본달기 정시출퇴근등 준법투쟁을 벌
인뒤 이달말께 전체 조합원총회를 개최,파업돌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의료보험노조가 파업을 할 경우 510만여명의 보험가입자들이 진
료기관 서류발급업무마비로 병-의원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
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