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5일 대기업의 시설재수입자금에 대한 외화대출비율을 현행
60%에서 80%로,중소기업및 연구기관의 연구용시설재에 대한 융자비율을
80%에서 90%로 각각 인상했다.

또 제조업의 생산성향상용 설비투자 확충을 위해 공장자동화
설비용,환경오염방지용및 에너지절약설비용 시설재수입자금을
외화대출대상으로 추가했다.

이와함께 내년도 외화대출재원 30억달러에 대한 승인을 올해에
취급,기업의 설비투자계획 수립을 지원키로 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의결을 거쳐 "외화 여.수신업무에 관한 규정"을
이같이 개정,1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외화대출융자비율은 이밖에?해외직접투자자금에 대해 대기업의 경우
50%에서 60%(장려사업 70%),중소기업의 장려사업은 70%에서
80%로<>계획조선용기자재수입자금은 50%에서 80%로<>수출입은행
협조융자자금은 70%에서 80%로 각각 인상됐다.

한편 외화대출은 올들어 8월까지 21억7천만달러가 집행돼 8월말현재
대출잔액은 2백억8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