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분야에서 정보처리부문 비중이 점진적으로 커져 현재 정보기기및
처리시장 전체규모의 3%수준인 점유율이 95년엔 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중앙대경영연구소가 대학원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국가발전과
정보화전략 경영포럼에서 김정덕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장은 이같이
내다보고 오는 2000년에는 10%선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90년 2백97억달러이던 정보산업시장규모는 95년
3백42억달러,2000년까지 8백72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정보처리부문은 95년 1백7억달러,2000년에는 8백54억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내다봤다.

이자리에서 김영태 STM사장은 정보처리시장이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스템통합(SI)등 정보처리SW(소프트웨어)개발이 부진하다고
지적,관련업체가 사용자환경에 적합한 프로그램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컴퓨터통합시스템 사용자들도 자체 구축으로 인한 비효율에서 벗어나
전문업체의 SI기법을 활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