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월까지 단일기업으로 가장 많은 무역흑자를 나태낸 업체는
삼성물산이고 수출입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현대종합상사로 나타났다.

15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기간중
50억6,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데 반해 수입은 23억3,200만달러로
27억3,3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기간중 가장 수출을 많이 한
기업은 현대종합상사로 55억1,300만달러어치를 내다팔았다.

수입역시 현대종합상사가 가장 많은 32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10대기업은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 럭키금성상사 (주)쌍룡
(주)선경 효성물산 아남산업 코오롱상사 (주)금호 순이다.

30대수출기업가운데 올들어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줄어든 곳은
(주)화승 대한항공 두산산업 삼성전자 고려무역등 5개사이다.

반면 수출이 100%이상 신장한 업체는 골든벨상사 기아자동차
금성일렉트론등 3곳이다.

수입10대기업에는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등 3대종합상사외에
철광석 석탄 원유등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는 유공 포철 호남정유
쌍룡정유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출용 반도체웨이퍼를 수입하고 있는
아남산업이 10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