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에 들어와 불법취업활동을 하다 적발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9월말현재까지 모두 4만6천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6일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
지 관계기관에 의해 불법취업행위로 적발된 외국인 노동자는 자진신고
자 4만2천9백65명을 포함, 총 4만6천2백64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
계됐다.
국적별로는 <> 필리핀이 1만7천6백5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 중국 9천7백37명 <> 네팔 5천6명 <> 파키스탄 1천8백67명 <> 기타
1만2천4명등의 순이다.
또 취업분야별로는 제조업이 4만4천2백1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흥서비스업도 1천9백96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