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체육교실에 올 한해동안 연인원 6백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육청소년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생활체육교실에
는 지난 상반기 6개월간 모두 3백15만명이 참가해 각종 레저활동을 즐겼
으며 하반기에도 2백8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주부와 노인 등 체육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
대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생활체육교실은 공공체육시설, 체육공원, 학교운
동장 등을 이용해 에어로빅, 수영, 배드민턴, 볼링 등 모두 31개 종목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참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상반기 참가 인원 중에는 주부가 51%를 차지해 여성들의 생활체육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의 비율도 약 2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