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이 폴리에스테르특수원사 설비를 하루 32t생산규모로 증설한다.

제일합섬은 모두 3백억원을 들여 이달중 구미공장에 DSD(직접방사연신)사
하루22t과 HOY(초고속방사)원사 하루10t을 생산하기위한 4개라인을
설치,내년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증설을 통해 제일합섬은 DSD사 생산규모가 하루67t으로 늘어나게
되며 그동안 하루1t미만의 시험생산에 그쳐온 HOY사의 본격 공급체제를
갖추게돼 연간 2백억원이상의 매출증대효과를 기대할수있게 됐다.

제일합섬의 DSD사및 HOY사 생산설비증설은 그동안의 일반품목생산체제를
탈피,특수한 기능의 차별화소재생산에 주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것이다.

이에따라 제일합섬은 기존의 이형단면사 역염사 난연사 이수축혼섬사
심색성사 TTY(Thin & Thick Yarn) 초극세사 고수축사등과 함께 각종
신합섬유류의 특수원사를 공급할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