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유류수출을 주도하고있는 폴리에스터직물 품질수준이 뒷걸음질
을 치고있는 가운데 이에따른 클레임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관련업계의 자성
이 촉구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폴리에스터직물은 지난해 대구염색공단 폐수사건이후 가공
캐퍼의 절대부족으로 불량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결국 바이어이탈현상을
초래했으며 새로운 경쟁국인 인도네시아에 품질이 밀리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유럽등 선진국시장을 걷잡을수없이 잠식당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염색가공캐퍼가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가공불량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제직업체들의 고질적인 밀도부족으로
인한 클레임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따른 분쟁과 상사중재원제소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