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주류소비둔화추세속에서도 폭발적인 신장세를 지속해온 냉청주
청하가 판매감소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20일 (주)백화는 청하판매량이 10월들어 전년동월대비로 5%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19일현재 판매량은 10만상자(9백 )를 기록,이달말까지는 15만상자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청하는 지난해10월 17만상자가 팔렸으므로 예상대로라면 11 12%가 덜
팔리게 되는 셈이다.

지난9월에는 가격인상설에따른 가수요로 8월보다 1백14.8%가 늘어난
30만5천4백상자(2천7백49 )가 팔렸다. 이중 가수요부분(12만
13만상자추정)을 제외해도 10월에는 9월보다 10%정도는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관계자는 경기부진에 따른 외식산업의 침체가 청하소비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이화 옥향등 비슷한 개념의 저도주들이 잇따라 개발돼 나온 영향도
큰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