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관세청이 고가품등의 이유로 통관을 불허한 물
품은 모두 2만5천3백1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1~8월중 관세청이
적발, 통관을 불허한 물품은 2만5천3백18건(수량3만3천3백98개.6만5천7백
18kg)으로 금액(과세가격기준)은 71억6천9백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
됐다.

이중 고가의 사치성물품은 모두 9천3백19건(55억4천6백92만7천원)으로
품목별로 보면 캠코더가 2천7백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무선전
화기 <>음향기기 <>전기밥솥 <>카메라 <>VCR <>골프채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