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민자당을 탈당한 서울시의회 이선희의원(28)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종찬씨 등이 주도하는 신
당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탈당이후 공연윤리위원회가 한달전 출
발한 `조센삐''음반을 문제삼는가 하면 장애인복지회 마포지회의 일부 회
원들이 사무실로 몰려와 행패를 부리는데도 경찰이 이를 방관하는 등 정
치적 외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오는 23일 신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