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통 관절염치료등에 쓰일수 있는 강력한 새 소염진통제 원료물질이
국내 중소제약회사에 의해 개발됐다.

21일 삼진제약중앙연구소 정순간박사팀은 89년부터 3년간 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기존의 소염진통제보다 효능이 뛰어난데도 부작용은
10분의1로 줄인 새로운 소염진통 신물질을 합성,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유럽등에 특허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정박사팀은 SJ-151,181,19로 이름붙여진 3종의 이물질들은 인돌화합물의
유도체로서 소염 진통효과가 우수하고 그동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진통제의
가장 큰 문제였던 위장 신장기능의 장애를 크게 줄여 주었으며
약효지속기간도 기존의 것보다 긴 것이 자체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박사팀은 총50여종의 합성된 화합물중에서 1차 스크리닝을 거쳐
우수했던 이 3종을 갖고 약효실험 독성실험 위장장애실험등을 끝낸뒤 현재
전임상실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측은 국내의 공인기관에서 임상테스트를 거친뒤 3 4년후에는 이
물질을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