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의 하락세가 다소 약해지며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수익률 급락에 따른 이식매물이 많이 나왔으나
수익률하향안정화 분위기는 거스르지 못한 가운데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낮은 연13.75%와 연13.8%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신설증권사가 연13.70%의 수익률에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를
사들인 반면 일부투신사는 수익률하락을 저지하기위해 매물을 내놓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보증채를 거의 매수하지않던 시중은행가운데
일부는 수익률이 연14%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무보증채를 끌어모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날 만기가 돌아온 9천억원의 RP(환매채)를
1조1천억원으로 늘려 규제했으나 은행권의 자금여유는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