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일부학교가 최근 전교조 해직교사의 복직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해 말썽을 빚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교장 김병철)은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 등 8개 교
장단회가 지난 10일 한 일간지에 낸 전교조 관련광고를 가정통신문에 복사
전재해 19일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이 가정통신문에는 "정부는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고 있는 해직교사들을
복직시켜서는 안되며 전교추 교사들을 교단에서 물러나게 해야한다"는 내용
이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