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물량을 수입해 사용해온 반도체위이퍼가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양산된다.

21일 삼성전자는 포항제철 미국MEMC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포스코휼즈사가
금년말까지 충남천안공장을 완공,내년초부터 실리콘웨이퍼의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휼즈사는 생산첫해에 1메가및 4메가D램용 6인치웨이퍼와
16메가D램용 8인치웨이퍼를 국내수요의 40%인 6천만평방인치를
생산,삼성전자등 국내메모리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럭키금성그룹계열인 실트론사가 4 6인치 웨어퍼를
소량생산하고 동양전자금속이 일본산 6인치웨이퍼인고트(덩어리)를
수입,가공판매하는 전도로 국내수요의 대부분인 연간 2억달러상당의
웨이퍼를 수입해 쓰고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공장이 가동되면 국내웨이퍼수요의 40%를 충당할수있어
반도체국산회비율을 35%에서 65%로 끌어 올릴수 있게된다.

포스코휼즈사는 3사간에 3백60억의 자본금으로 지난 90년8월 설립됐으며
91년10월 천안공장을 착공한후 설비구축에 1천2백50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