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음주나 과속운전 등을 단속하다 숨진 교통경찰관이 41명에 이르러
단속과정에서의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교통사고조사나 법규위반 단속과정에서 모두
69건의 사고가 발생, 41명의 교통경관이 순직하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
됐다.

사고 당시 단속대상을 보면 음주단속이 3건, 과속 8건, 중앙선 침범 18건,
안전운전 불이행 32건, 무면허 운전 2건, 기타 6건으로 교통경찰관이 업무
수행중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