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일발전소로는 가장 큰 발전용량 1,080만kw의 초대형 유연탄
화력발전소가 서해안 영흥도에 세워진다.
25일 동자부 및 한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경기도 옹진군 영흥면 영
흥도서쪽 373만평 대지위에 90만kw급 발전기 12개가 들어서는 화력발전
소를 건설키로 하고 국토이용계획심의회등을 통해 부지의 용도변경절차
를 마쳤다.
이에따라 한전은 발전소건설에 관한 기본계획을 연내 동자부에 제출,
사업승인을 받은뒤 늦어도 94년 상반기중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흥발전소의 시설용량은 우리나라의 총발전용량(2,364만kw)의 절반
에 육박하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