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황태자비 내외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11월2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6일 발표했다.

찰스황태자 내외는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노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경기도파주군소재 영국군 격전지를 방문하여 참전기념비에 헌화할 예정
이다.

영국 황태자 내외의 방한은 영국 왕실인사로서는 최초의 공식방문으로
한-영 두나라 국민사이에 이해를 더욱 두텁게 하고 두나라 사이의 오랜 우
호친선과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김학준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