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던 시중노임이 하반기들어 뚜렷한 하락
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올들어 경제안정화시책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에 따라 잡부임을 비롯 목수 미장공
도장공 도배공등 각종 인력들의 하루일당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별한 기능이없이 막노동일을 하는 잡부채의 경우 지난 6월에는 전
국적으로 하루일당이 평균4만7백15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9월에는 3만7
천8백68원으로 석달동안 7%나 하락했다.
또 미장공임은 지난 6월 하루일당이 평균 5만9천5백90원이었으나 9
월에는 5만9천1백72원으로 0.7%가 내렸고 목수임은 6만3천9백53원에서
6만3천5백71원으로 0.6%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