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신국제경제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무공해기술공동개발체제를 구축하고 GNP(국민총생산)에 환경문제를 함께
계상하는 그린GNP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림대 이두호교수는 지난24일 한국지구촌협회주최로 열린 "지구환경의
오염실태와 그대책"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통해 국내산업기술을 청정기술로
개편,국제환경규제에 대응키 위해 국내 무공해기술공동개발체제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산.학.연공동으로 청정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현산업구조를 자원절약 최소소비구조로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교수는 또 GNP계상에 천연자원소모량과 환경피해실태를
수치로반영,환경문제를 경제와 산업의 중심축으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5%의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천연자원이 15년마다
배로늘어야 하나 자원의 절대량과 질이 계속 떨어지고있다며 환경을
전제로한 산업및 기술구조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