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쥐와 천적관계에 있는 뱀을 마구 남획하는 바람에 유행성출혈열이나
렙토스피라증 쭈쭈가무시등 신종질환들이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
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9-10월 추수기에 주로 발생하는 이들 신종질환은
10여년전에는 북한이나 강원도 일부지역에서만 발생했으나,최근들어 발
생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

도내 렙토스피라증 환자의 경우 지난 87년부터 5년간 195명이 발생,1명
이 숨졌고 올해에도 2명이 입원하고 있고,쭈쭈가무시병도 올해들어 급속
확산추세를 보여 30여명의 환자들이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