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추곡수매가격을 작년보다 5% 인상해 모두 850만섬을 수매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 추곡은 1등품을 기준으로 할때 80kg 한가마에 작년보다
5,960원이 오른 12만5,170원에 수매된다.또 작년에 예시한대로 모두 일
반벼만 수매되며,850만섬 가운데 600만섬은 정부가 직접 수매하고,250
만섬은 농협에 위탁-수매한다.
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92년도 추곡 및 93년도 하곡수매안''
을 확정-의결,대통령의 재가를 얻는대로 국회에 동의를 요청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11월5일부터 정부안을 기준으로 일단 추곡수
매를 실시하되,국회 동의과정에서 차액이 발생하면 추후 정산할 방침
이다.
정부가 확정한 수매안은 농민단체나 각 정당이 주장하는 수준과 큰
차이가 있어,앞으로 국회 동의과정에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