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등 러시아의 군수산업 민영화계획에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오는 11월4일부터 10일간 러시아에 파견된다.

상공부는 지난 9월 한.러시아 산업장관회담에서 합의된 군수산업 민수화
전환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경제기획원 외무부 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와 무
역진흥공사 방위산업진흥회 생산기술연구원등 유관단체,제조업체로 구성된
조사단(단장 노장우 상공부통상협력국장)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단은 러시아의 산업부 경제부 국유재산관리위원회등과 민수전환대
상산업체을 방문,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사는 <>항공우주<>통신 전자 유도장치<>수송기계및 육상장비<>조선및
해상장비<>소재 금속 화약<>일반응용기술등 6개분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러시아측과 상업용경비행기 승무원모의훈련설비 다목적전투기기술
육상용전자장비 지역간무선중계 해상용극초단파장비 레이더
위성통신용탄소플라스틱 미사일제조등 21개 군수산업 민수화에 참여키로
합의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