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격이 1일부터 공장도가격기준으로 평균 5% 인상된다.

31일 (주)백화는 청주가격을 평균 5% 인상키로 하고 이날 관할세무서인
군산세무서에 주류가격인상신고서를 제출했다.

백화는 1.8 짜리 청주의 공장도 가격을 1천5백78원44전에서
1천6백49원46전으로 71원2전을,청하 0.3 짜리는 3백67원83전에서
3백89원90전으로 22원7전을 각각 인상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세와 부가세를 포함한 소비자가격은 청주(백화수복)는
3천6백90원에서 3천8백50원으로,청하는 8백50원에서 9백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백화측은 그동안 물류비용및 유리병값이 오르고 인건비도 상승,올
상반기에만 1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경영난을 겪어 이같이
청주값인상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의 이번조치로 금관청주와 조해등 여타청주회사들도 조만간
청주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